[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최근 갑작스런 한파로 축산관련시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을 대비해 축사화재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가축재해보험료 45억원, 축사전기관리시설 4억5000만원, 축사전기 안전점검 1억5000만원, 축사화재안전시스템지원 3억2000만원 등 총 54억여원을 지원한다.
또 축산경영과 및 소방본부,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주기적인 축사시설 전기안전점점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한파 등으로 인한 기상특보 발령(전력소비량 급증)시 축산농가에 SMS 등을 통한 신속한 상황전파로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지도·홍보를 강화한다.
더불어 올해 축사전기시설 안전점검사업을 실시하며, 점검 시 축산농가의 전기시설 결함사항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현장에서 즉시 무상 수리조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 CCTV를 지원하고, 화재 피해농가에 가축재해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농가에 조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우선창 도 축산경영과장은 "도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축산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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