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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심폐소생술 전문가 양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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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심폐소생술 전문가 양성 본격 추진
  • 박준수
  • 승인 2016.01.2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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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골든타임, 공무원이 앞장선다

4분의 골든타임! 거창군 공무원이 앞장선다(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준수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안전총괄과 직원을 시작으로 공무원 심폐소생술 전문가를 양성 할 계획이라고 20일에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필수적이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직장인 대상 심정지 인지도 및 심폐소생술 실태조사(2013)을 보면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고 심폐소생술을 대략이라도 시행할 수 있는 직장인은 전체의 22.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실정을 반영해 공무원 전문가양성 및 향후 교육계획을 담은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계획’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총괄과 전 직원(24명)은 전문가양성 과정에 참여해 1차 일반인과정을 보건소에서 이수하고 2차 전문과양성과정을 (사)대한심폐소생술협회를 통해 이수한다.

향후 전문가를 활용해 골든타임 4분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확대해 전공무원 및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고 이미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안전교육과 연계하여 청소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심장이 멈춘 뒤, 혈액공급이 4분(Golden Time)만 중단돼도 뇌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으며,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률 97%, 2분 이내는 90%로 알려져 있음)

군 관계자는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순히 동료 공무원, 가족 또는 특정인의 생명을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무원의 소명감과 공직가치를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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