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서정철 기자=경남 의령군은 설 연휴를 맞아 상수도 시설물 동파 예방과 연휴기간 중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급수대책을 수립해 지난 19일 부터 다음달 2일까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정수시설 4개소와 마을단위의 208개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배․급수관 동결 및 누수여부를 확인하고, 연휴기간 중 일시적 상수도 사용량 증가로 고지대 단수 우려지역에 대한 수압점검 및 상수도시설 점검, 정비와 주변 청소 등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명절이 시작되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설 연휴 급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상수도 급수상황을 유지하고, 관로파손 등 급수사고를 대비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와 연계한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상수도 비상근무를 빈틈없이 수행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및 지역주민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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