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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울시 예산 144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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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울시 예산 1447억원 확보
  • 김혁원
  • 승인 2016.01.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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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올해 시 예산 중 1447억원이 구에 투자되는데 이는 구 올해 예산 4983억원의 29%에 이르는 규모로 총 91개 사업을 포함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의 주요 시책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올해 시 예산이 집중 투입되는 주요 사업은 구의 성장 거점인 상암DMC, 홍대, 합정, 공덕 등 모두 4개 권역이다.

더불어 분야별 주요시책 사업비내역을 살펴보면 ▲문화·체육·교육분야 11개 사업 90억원 ▲공원녹지분야 28개 사업 415억원 ▲교통·토목·치수분야 35개 사업 392억원 ▲도시·산업·환경·청소분야 10개 사업 385억원 ▲기타 7개 사업 165억원이다.

조주연 기획예산과장은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도 지역출신의 시의원들과 구 직원들의 노력, 시의 협조로 일궈낸 성과”라며 “구가 한 번 더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아 구 시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면 현안문제 해결은 물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원녹지 분야는 구민들이 구 사업 중에 가장 큰 만족도를 보이는 분야로, 도시에 활력과 생명을 불어넣는 녹색숲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돼 있다”며 “녹지율 향상을 위한 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많은 투자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홍섭 구청장은 “구는 장기적으로 도시의 형질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중”이라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시와 구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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