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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경로당 활성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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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경로당 활성화사업 추진
  • 김재영
  • 승인 2016.01.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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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노인들의 여가활용과 건강관리를 위한 경로당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는 민선5기 ‘경로당 활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경로당 운영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 이어 민선6기에도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처가 아니라 문화복지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나선다.

유 구청장은 ‘목요일마다 동장이 되는 구청장’을 진행하며 지역 내 111개 경로당 전체를 빠짐없이 방문한 것을 계기로 수시로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들의 507건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듣고 모두 처리하는 등 노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구는 지난해 경로당 운영지원, 프로그램 운영, 시설물 및 환경관리 등으로 추진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경로당 면적, 중식 인원 등에 따라 운영비와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민간기업 등과 연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 보건소, 자원봉사센터, 국민건강진흥공단과 손잡고 ‘이동한방진료’, ‘수지침’, ‘백세건강운동’을 각각 펼친다.

특히, 이동한방진료는 관악보건소의 한의사와 간호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질환을 상담해 주고 침시술과 질환예방교육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생활체육회, 대한노인관악지회, 실로암복지관, 약손학교 등 민간기관과는 노인의 교육,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어르신들 앞에서 여당도 아니고 야당도 아니고 오로지 경로당이라는 것을 늘 말한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지내는지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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