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오는 29일까지 올해 도 전문예술법인·단체지정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대상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설립한 공연장 또는 예술단의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거나 미술·음악·무용·연극·국악·사진과 관련된 전시·공연·기획 및 작품제작과 공연 또는 전시시설의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등이다.
응모 신청은 도 문화예술과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응모단체에 대해 1차 서류 확인과 검토를 거친 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하게 된다.
특히, 도는 2년 마다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하고 있고, 현재 20개 단체가 지정돼 있으며 지정되면 기부를 받을 수 있고 사업소득세 감면, 고유목적 사업준비금 손금 산입 등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박홍열 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제도는 열악한 예술단체에 대해 전문법인·단체으로 지정해 세제혜택 등 제도적 지원장치를 마련해줘 자생력을 갖추는데 제도적 의의가 있다"며 "많은 예술 단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