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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해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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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해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 펼쳐
  • 강종모
  • 승인 2016.01.2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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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체험, 청년, 보육, 생태, 문화 7대 핵심 과제 발표
26일 조충훈 순천시장이 丙申年 새해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해 시정의 가장 큰 슬로건으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으로 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신대지구, 지역경제, 체험, 청년, 보육, 생태, 문화 7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대지구의 주거환경과 문화, 행정서비스를 집중 강화할 계획으로 어린이집과 도서관, 행정기관이 자리할 행정복합타운을 조기에 완공하고 신대 소방서와 파출소 건립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30∼40대 젊은 가족이 많이 살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제2호 기적의 놀이터, 어린이 전용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옥녀봉 공원화, 220개소의 텃밭 시민 분양 등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7월에 실시될 책임 읍‧면‧동제를 직접 추진해 복지, 안전, 도시관리 업무 등 시민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500만 바잉파워를 시민의 호주머니를 채우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만들어가기 위해 원도심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근대교육의 양대 축인 유교와 기독교 거리를 연결해 도심 관광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랫장 야시장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국가정원지원센터 건립에 맞춰 순천정원산업벨트를 구축해 후방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한다.

순천의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고 가족단위 숙박객이 묵을 수 있는 호스텔 100실 조성과 낙안읍성을 활용한 초가형 숙박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연계한 전국 최고의 체험 여행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룡천변 연향뜰에 이미 건립이 확정된 에코에듀체험센터와 팔마스포츠 시설 옆에 생태테마파크 순천만랜드와 직업체험센터 잡월드를 유치해 창의교육체험, 스포츠체험, 생태체험, 직업체험이 가능한 4종 체험세트를 갖추게 된다.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희망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오는 3월까지 ‘순천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를 마련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순천사랑 청년희망펀드’ 조성, 청년창업지원센터 리모델링, 원도심 빈 건물을 활용한 ‘청년창업 공간 조성’, 순천역 주변에 ‘순천 청년몰’을 개장하는 등 기반을 조성한다.

순천의 엄마들은 육아 걱정을 덜고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원스톱 육아지원을 제공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연향 2지구에 건립하고 ‘아동학대 제로 순천’을 위한 학부모, 보육교사, 어린이집 원장이 보육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보육 토크쇼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호남권 최초 국제기구인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 운영과 순천만 갯벌복원 사업을 통해 순천만의 항구적 보전과 갯벌을 미래 산업화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도 차질없이 준비해 국가정원 1호의 가치를 완성한다.

또 서면 용계산 일원의 1000ha 부지에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석현동 일원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유아 숲 체험원 조성사업’도 구상중이다.

순천시는 자연과 생태에 문화를 통해 아시아속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 국내‧외 IAA위원국 5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IAA 세계 환경 생태 아트 페스티벌과 국내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유치해 수준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죽도봉 환선정 일원에는 창작예술 존을 조성해 원도심 창작예술촌과 연계하고 외서 월평 유적지는 종합정비기본계획 용역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사유적지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풍덕동 유수지는 저류지 생태관광축과 도심 생활권을 연결하는 순천문화의 중심지, 연향동 동성공원과 그 주변을 신도심 문화 활력지구로, 신도심에 자리한 조례동 군부대 인근 부지는 투자유치를 통한 유명캐릭터 테마파크 조성 및 쉼이 있는 가족 문화공간으로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는 28만 시민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으며 올해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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