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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난해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47곳 기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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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난해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47곳 기술 지원
  • 최정현
  • 승인 2016.0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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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환경기술인 등 전문가 참여, 자율적 환경 관리기틀 마련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해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현재현 충남대 교수)와 함께 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47곳을 방문해 무상으로 기술지원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에 기술 지원한 사업장은 대기, 폐수, 악취 등 분야의 배출허용 기준 초과 업소와 신규업소, 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업소 중심으로 이뤄졌다.

기술 지원은 기술적ㆍ경제적인 문제로 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환경전문가 등이 참여해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통해 공정개선 등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적절히 제시해 해당 사업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환경 기술인이 참여함으로써 지원 효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애로사항 상담과 관련 법령 설명 및 준수 사항 고취 등도 병행해 전반적인 환경 관리 능력을 제고했으며, 기술 지원 완료 후 업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사업 추진 효과 분석과 미비점을 보완하기도 했다.

대전시 임재현 기후대기과장은 “기존의 단속・처벌 위주의 환경 행정에서 기업체와 소통하는 행정으로 바꿔 업체 스스로 자율적 환경 관리에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상 업체 확대 및 평가회 등을 개최해 내실 있는 기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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