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조효재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민선6기 3년차를 맞이해 날로 증가하는 도로 내 불법행위로부터 주민의 보행안전을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마련 다음달 초부터 집중정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은 불법행위의 발생빈도에 따라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법동·송촌·비래동 등 취약지역(상가, 인구밀집)은 집중단속, 회덕·신탄진동(비도시, 일반주택) 등은 탄력적 단속을 통해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 인도 전체를 점거하는 상가 앞 도로무단점용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도 병행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상 다양한 불법행위 전체를 함께 단속하는 ‘도로환경 합동정비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관련부서 합동으로 불법게임기·광고물·적치물·주정차 등을 동시에 정비해 단속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노점상의 근절을 위해 노점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불매운동이 절실하다”며 “노점 물품을 구입하지 않는 성숙한 주민행동이 더 효과적인 단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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