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사랑 쌀 10㎏ 100포대 전달
[경남=동양뉴스통신]박준수 기자=경남 함양군은 마천면 노래교실 자선 바자회가 28일 주민들과 신나게 노래 부르며 모은 성금 550만원 쌀 100포대 구입 외롭고 불우이웃에게 쌀을 나눠줘 '사랑나눔 실천운동'으로 주위 칭송이 자자하다.
군에 따르면, 면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마천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래교실 회원 및 주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자선 바자회는 참가자들로부터 소정의 기부금을 받고 식사·음료·주류 등을 제공했으며, 노래방을 통해 그동안 배운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뜻있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
특히, 이날 자선바자회에는 임창호 군수도 참석해 주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모인 성금 550만원은 바자회에 사용된 식재료비를 제외, 10㎏짜리 백미 100포대를 구입해 27일 가정방문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면 관계자는 "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협조로 바자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다"며 "면민이 하나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아름다운 마음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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