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진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야외 스케이트장이 서산 시민들의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스링크장의 면적은 1800㎡로 국제규격에 준하는 규모이며, 스케이트 단체강습도 진행되고 있다.
또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대여료 2000원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저소득층, 경로우대, 다문화·다둥이 가정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겨울은 지난해 겨울보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평일은 평균 800여명, 주말에는 2000여명의 학생들 뿐 아니라 가족, 연인까지 스케이트장을 많이 찾고 있다.
게다가 아이스링크 펜스가 ‘서산9경’으로 꾸며져 있어 이용객의 안전 지킴이 노릇은 물론 서산 관광지 홍보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
박광주 체육진흥과장은 “겨울철 즐길 거리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야외에서 건강도 챙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스케이트가 제격”이라며 "아이들과 같이 오시는 부모님들도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즐기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야외 스케이트장은 다음달 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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