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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생태녹색관광자원화’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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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생태녹색관광자원화’ 공모사업 선정
  • 정진석
  • 승인 2016.02.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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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문체부 발표, A등급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 지원받아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신두사구 모습.(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동양뉴스통신] 정진석 기자= 충남 태안군은 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발표한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공모사업에서 ‘생태관광 사업’ 분야 A등급을 받아 4억5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은 우수한 생태환경을 갖춘 지역의 시설 또는 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예산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문체부는 생태관광 사업,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등 3개 분야의 국고지원 대상 사업 2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군은 지난달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사구의 복원과 관리를 위해 생태관광 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업계획 충실도, 지역관광 파급 효과, 지자체 의지 등에 대한 문체부의 심사 결과 군이 ‘생태관광 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된 12개 지자체 중에서도 최상등급인 A등급을 받아 가장 많은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안사구 복원관리, 탐방로 사구식물 식재, 보호울타리 설치, 생태학교 운영, 생태해설사 운영 등 신두사구의 복원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시행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군은 사업계획을 제출한 후 2월 중 예산을 교부받아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생태녹색관광자원화 공모에 군이 선정된 것은 국내 최대 해안사구로 손꼽히는 신두사구의 복원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두사구 등 우수한 자연환경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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