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민선6기 3년차인 올해 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치매환자도 빠르게 증가됨이 예상됨에 따라 노인들이 치매 없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군은 치매환자의 등록·관리, 치매치료비 지원, 농한기철을 이용 경로당을 방문해 60세 이상 치매환자 조기발견 등 치매예방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군은 노인들의 정신적·신체적 기능 강화를 통해 인지능력을 개선시키는 ‘희망 UP 치매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씩 노인들이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권역별로 나눠 찾아가서 운영한다. 미술치료, 웃음치료, 운동치료, 공예 만들기, 원예치료, 기억 회상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5일 군은 보건의료원과 옥과면사무소에서 2차례에 걸쳐 60세 이상 노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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