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대한 모욕적 발언…민주적 방어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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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난데없이 날치기 행동을 선동하고 나선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제37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새누리당 의총에서 이한구 원내대표가 '이제는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발언은 여당 원내대표에 의한 협상 거부 선언이자 날치기 선언으로 규정했다.
또 협상을 위해 노력해온 민주당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이며 여당 원내대표는 대화가 막히면 뜷고 엉키면 풀어가는 무한 책임의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찬물을 끼얹는 이한구 원내대표에 자성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이 날치기 폭력을 추구한다면 국회법에 따라 민주적 방어에 나설 것이라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우원식 수석대표는 행동으로 옮기려면 행동으로 옮겨라며 우리도 행동으로 대답하겠다며 격분했다.
우 수석대표는 야당이 요구하는 것, 민주당이 요구하는 것이 국미요구를 대변해서 하는 것인데 국민의 요구를 패배한 세력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막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조직법에 관해 끝장토론을 통해 누가 국민을 위해서 올바르게 개편하려고 하는가하는 점에서 끝장토론하자고 하면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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