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강원 강릉시는 ‘책 읽는 도시’ 및 ‘인문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12일 오후 2시 행복한 모루 3층 회의실에서 ‘강릉 인문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책 읽는 도시’및‘인문도시’를 지향하는 강릉시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위 차원의 제안과 2016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정부 공모사업의 적극적 준비와 대응을 위해 전문가 자문을 받고자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정부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2016년 (제3회)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교육부 지원 ‘2016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대한 시 추진계획과 함께 추진위원으로부터 사업내용에 대한 제안과 자문을 받아 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 (안) 검토, 강릉 인문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조성, 올림픽 이후 시가 추진해야 할 ‘평생학습과 인문도시’ 비전 등에 대한 제안과 자문 등의 안건으로 토의할 예정이다.
강릉 인문도시 추진위원회는 작년 12월 29일 총 12명으로 구성 발족했으며, 가톨릭관동대학교 심재상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관내 대학 인문연구소와 문화관련 기관단체 실무담당 인사들로 구성됐다.
본 추진위원회는 시가 인문도시 융성을 위한 시책 제안 및 자문은 물론 책과 인문도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의 연구·개발 참여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추진위원회와 별도로 인문도시 추진을 위한 자문단을 운영하고자 출향문인 및 지역문인 대표들에게 자문단 구성을 위해 최명희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하여 구성이 완료됐으며, 향후 이들 자문단을 통해 책과 인문도시 조성 및 활성화 등에 관한 자문 등을 받고, 정부 및 관련기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지원 등 큰 활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