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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관광산업 활성화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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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관광산업 활성화 ‘팔 걷었다’
  • 오춘택
  • 승인 2016.0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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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 투어 탑승 장소 등 조정, 8경(景) 8미(味) 선정
화순적벽 투어 가을 모습.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대표적인 관광자원 홍보와 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화순적벽 버스투어 탑승 장소와 운영횟수 등을 조정하고,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선호도가 높은 음식(맛집)을 대상으로 관광화순 8경(景) 8미(味)를 선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화순적벽 버스투어 탑승 장소와 운영횟수, 이용요금 등이 조정된다.

탑승 장소는 지난해 화순금호리조트와 이서 커뮤니티센터에서, 올해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서 커뮤니티센터로 조정된다.

운영횟수도 지난해 3회에서 올해는 오전 9시30분, 오후1시30분 등 2회로 줄어들며 운행버스는 기존 4대에서 6대로 늘린다.

또한 적벽관람이 지난해 3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나는 등 운영시간이 120분에서 160분으로 40분 늘어난다.

요금도 지난해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되고 예약한도도 지난해 1회 10명에서 8명으로 조정된다.

적벽 버스투어는 다음달 26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수·토·일요일 등 매주 3회 운영되며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3회는 실향민의 성묘 편의를 위해 잠정 중단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화순적벽 투어결과 전라권 1만2428명(41.1%)을 비롯해 서울·경기 1만1219명(37.1%), 영남권 5261(17.4%), 충청권 1,119명(3.7%), 기타 212명(0.7%) 등 3만239명이 적벽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관광화순 버스투어가 다음달 26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운영코스는 송정역을 출발해 하니움∼운주사∼로컬푸드 직매장∼고인돌유적지∼김삿갓동산∼화순적벽∼하니움∼송정역 등이다.

이용요금은 중식, 교통비, 입장료 등을 포함해 2만원이다.관광명소와 음식 등을 대상으로 관광화순 8경(景) 8미(味) 선정도 추진된다.

군은 8경(景) 8미(味) 후보지 선정을 위해 화순의 대표성 있는 관광지 20여곳을 선정해 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음식 관련 단체와 군민으로부터 20여 종류의 음식을 추천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설문조사를 통해 각 8개의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오는 6월께 조정위원회에서 8경(景) 8미(味)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화순적벽 버스투어 탑승 장소 등을 조정하고 관광화순 8경(景) 8미(味)를 선정해 많은 외부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대표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화순군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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