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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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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총력
  • 정진석
  • 승인 2016.02.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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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 군수 “천혜의 입지조건과 수산 인프라 등 장점 극대화할 것”
한상기 태안군수./동양뉴스통신 DB

[충남=동양뉴스통신] 정진석 기자=충남 태안군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상기 군수는 지난 12일 세계수산대학 유치와 관련, 오는 17일 실시되는 현장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도와 힘을 모아 군이 세계수산대학을 유치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세계수산대학은 유엔식량농업기구 산하 국제 수산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현재 태안군과 제주, 부산 등이 후보지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군은 중부권 최대의 황금어장이자 대 중국 교류의 요충지로 손꼽히는 천혜의 입지여건과 함께 군의 우수한 수산양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등 장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 및 한서대와 협력해 한서대 태안캠퍼스 내 3600㎡ 면적에 지상 4층 연면적 960㎡ 규모의 대학 건물을 신축하고 연구 및 실습시설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천혜의 입지조건과 수산 인프라 등을 갖고 있는 우리군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도 및 한서대와 적극 협력하고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3일간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오는 19일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며,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오는 7월 수산위원회와 12월 이사회를 거쳐 내년 7월 유엔식량농업기구 총회에서 대학 설립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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