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교육청은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 2230명에게 교복(동복)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총3억 4327만원을 지급할 계획, 이는 울산지역 전체 중고교 신입생 2만6032명의 8.5%에 해당된다.
작년도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교복 ‘학교주관구매’제도 시행에 따라 신입생들이 진학예정인 중·고등학교별 교복 구매 계약단가로 지원한다.
교복비는 다른 교육비와 달리 현재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소속된 학교로 사전에 지원되며, 해당 학교에서 지원 대상 학생의 학부모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시도 전입생과 울산관내 재배정학생, 검정고시, 재수 등으로 입학한 신입생 등은 다음달 중순 경 입학한 중·고등학교로 교복비를 추가 지원받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교복비 지원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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