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노관규 예비후보, 더민주당 지지율 여전히 1위...KBS여론조사
상태바
노관규 예비후보, 더민주당 지지율 여전히 1위...KBS여론조사
  • 강종모
  • 승인 2016.02.16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합뉴스 KBS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순천‧곡성지역 성인 남녀 500명 대상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이정현과의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입증됐다고 16일 밝혔다.

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남 순천‧곡성지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4.4%P)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노관규 예비후보가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노 예비후보는 더민주 후보 가운데 누가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조사에서는 노 예비후보가 26%로 김광진(17.2%), 서갑원(12.4%)보다 높게 나왔다.

또 국민의당 구희승 예비후보와도 가상대결에서도 노관규 24.4%, 구희승 16.1%로 9.6% 포인트나 앞섰다.

정당지지도에서도 더민주 34.9%, 국민의당 20.1%, 새누리당 11.2%인 점을 고려하면 더민주의 정당지지도가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을 누르고 순천‧곡성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여론조사는 이정현 의원과의 가상대결로 더민주 노관규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광진, 서갑원, 국민의당 구희승 등의 가상대결구도에서 이정현 의원과의 각각의 구도로 실시됐다.

노관규와 이정현의 대결에서는 이정현 34%, 노관규 24.4%를 보인것으로 조사됐으나, 선거구 획정 후 순천이 분리될 경우를 가정하면 노관규 26%, 이정현 30.7%로 약4.5%차이로 격차로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노관규 후보캠프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이 500명밖에 되지 않고, 오차범위 ±4.4%P를 보이면서 실제로는 순천을 분리할 경우를 오차범위에서 양측이 박빙을 달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 이전에 순천시 분리 구도와 관련해 노관규 후보가 이정현 의원을 앞설 것이라는 YTN의 여론조사나 한국일보 보도를 보면, “현재 이 후보가 순천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동력을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50~60대 이상의 유권자가 절반가량의 응답 비중을 감안하면 자칫 두 지역의 전체 유권자를 대변한 것처럼 보도되면서 “집권당 후보 띄우기는 아닌지 의심스럽고 이로인해 현 유권자들의 판단에 혼선 줄 수 있다”고 경계했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