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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독감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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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독감 감염 주의 당부
  • 강종모
  • 승인 2016.02.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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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보건소는 계절 인플루엔자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기침 예절,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의심 증상 발생시 즉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14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표본감시 의료기관 200개소 환자를 조사한 결과, 독감의심 증세 환자가 지난달 3~9일 12.1명에서 1월31일~2월6일 41.3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독감이라고 일컫는 인플루엔자는 감기와는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 기관지, 폐 등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38℃이상의 고열이 특징이며, 두통‧기침‧인후통 등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고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65세 이상,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투여시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 기침, 재채기는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고해야 한다.

발열과 기침 목아픔 등 호흡기 증상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해야 한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개학이 가까워지면서 학교에서의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학교기관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특히 행사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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