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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도시 대구 건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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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도시 대구 건설' 본격 추진
  • 윤용찬
  • 승인 2016.02.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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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올해를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삼아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청년이 모여드는 '청년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임시 전담조직인 청년정책 TF(25명)를 구성했다.

시는 '청년도시 대구 건설'이라는 비전에 따른 3대 목표를 설정함과 동시에 5대 중점과제 및 그 달성을 위한 10대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올해 약 4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6개(신규 20개)의 청년 관련 주요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3대 목표는 청년 상시일자리 1만개 창출과 청년 창업 240개사 집중 육성, 청년의 기를 살리기 위한 청년정책 5개년 기본 계획 수립과 청년센터 조성, 청년문화 성장을 돕는 청년예술가 지원 및 3대 예술창작 인프라 구축이다.

향후 시는 청년정책 TF회의를 2개월마다 개최하고, 정책 발굴 과정에 청년들을 참여시키는 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위원회와 청년센터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TF에서 발굴된 신규 정책과 청년 참여로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아우르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으로 시의 중장기적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시 행정부시장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초점을 맞춰온 일자리에서 문화, 교육, 소통 등 다양한 분야로 시야의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올해는 대구형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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