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도 지자체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부 3.0은 ‘신뢰받는 정부, 국민행복 국가’라는 비전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간의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에 최대 역점을 두는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평가에서 보성군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각종 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농어촌 노인을 위한 ‘행복택시’를 전남도 최초로 도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군민행복지수를 끌어 올렸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민‧관 협력 자원봉사 ‘보드미나누미’ 프로젝트는 봉사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했으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군민 맞춤형 만족서비스를 실천하는 등 소통과 현장행정을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역점적으로 맞춤형서비스 과제를 집중 발굴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정부 3.0 우수 지자체로서 군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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