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속초시는 쌀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우려되는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식량 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쌀소득보전직불제 및 밭농업직불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29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쌀소득보전직불제 사업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중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1회이상 직불금 수령자, 또는 2013년부터 작년 기간중 1년이상 1,000㎡ 이상 논농업 종사가가 해당되며, 대상품목은 벼, 연근, 미나리, 왕골 등으로, ha당 80만7312원이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밭농업직불제 사업 지원대상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업인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하여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해당되며, 대상품목은 모든 밭작물로 ha당 4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대상 농지가 1,000㎡미만인 경우는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시가 지난해 지원한 쌀소득직불금은 275농가에 2억204만1780원이 지급됐고, 밭농업직불금은 361농가에 4060만6250원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대상 농가가 누락되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며, 신청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별 집중 등록신청 기간에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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