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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골프장 페스티벌 성공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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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골프장 페스티벌 성공적 평가
  • 서정용
  • 승인 2011.10.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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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동안 입장객 14%증가, 자구 노력의 결과
▲  제주도내 골프장 전겅


9월 한달 동안 '골프천국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모든 골프장이 참여한 '제주골프 페스티벌'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던 골프 내장객이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제주골프 산업이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위기의식에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15만3884명의 골퍼를 제주로 이끌어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만5246명보다 14% 늘어난 수치다.
 
골프장 내장객이 정점에 달했던 2009년(14만5133명) 보다도 9000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비교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 내장객에게 그린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 축제 기간 중 행운권 등 3500여명의 골퍼들이 행운을 누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주지역협의회(회장 김운용) 관계자는 "도내 골프장 스스로가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구책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며 "일부 골프장의 소극적 참여, 도내 여행사 및 항공사와의 연계방안 부재, 사전 홍보 미흡, 그리고 더 강력한 이벤트 상품 개발 필요 등 행사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앞으로 더욱 알찬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 골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민관 T/F팀을 구성, 토론을 거쳐 7개 분야 17개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제 중 우선 추진과제로 분류된 3개 과제가 노캐디 선택제, 명예도민 할인제, 제주골프 페스티벌이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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