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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충북과 대구가 지혜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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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충북과 대구가 지혜 모아
  • 오효진
  • 승인 2016.02.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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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포럼‧대경포럼 국가 첨단의료산업 육성 공동협력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오송바이오포럼과 대경포럼은 18일 첨단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1차 오송바이오포럼 운영위원회가 오송첨단산업진흥재단(첨단의료기기지원센터) 한라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송바이오포럼 회장인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과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 안치석 청주시의사협회장 등 운영위원회 위원, 민광기 바이오정책과장 참석했으며, 대구에서는 (재)대경포럼 황의욱 이사장(경북대 교수)와 김재룡 사무총장(영남대 의대), 장정희 재무책임간사(계명대 의대)가 참석했다.

그동안 대구시와 충북도는 오송첨복단지와 대구첨복단지 조성 및 임상시험센터 건립비 확보 등으로 지엽적 경쟁 관계였으나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쟁을 넘어 세계적 시각과 국가적인 큰 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상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헬스산업의 7개 강국 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향후 임상시험센터 건립, 첨복단지특별법 하위규정 조속 제‧개정 추진 등 충북도와 대구시와의 국가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으며 민간차원에서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오송바이오포럼은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회원으로 신약개발,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한방바이오, 화장품뷰티분과 등 5개 분과 2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광기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최근 국민수명의 질적 향상과 경제성장을 이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의약이 각광받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는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두 포럼이 상생 협력관계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혁신하고 발전시켜 ‘충북도 4% 경제 실현’은 물론, 글로벌 바이오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별로 특화사업(충북 : 바이오의약, 화장품 분야)을 선정해 덩어리 규제를 한꺼번에 풀어 규제프리존 내 규제특례를 인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전략산업육성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바이오의약 분야를 세포의약, 항체의약, 융복합제의약으로 특화 발전시켜 바이오의약산업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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