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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카바이러스 대비 보건소장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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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카바이러스 대비 보건소장 회의
  • 탁정하
  • 승인 2016.02.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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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44개 보건소장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1일 이 부지사 주재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대응자문단 회의에 이은 것으로 보건소별 예방대책 추진실태 점검과 도민을 위한 안전 홍보대책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부지사는 이날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위기경보 단계가 아직 관심단계에 있더라도 상시 국내유입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민간병원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지카바이러스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도민들에게 알려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행지역 여행자에 대한 개인수칙 안내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매개모기 방제를 위한 방역소독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각 시·군 감염병관리 및 검사관련 담당자를 소집해 개정된 감염병관리지침에 대한 교육과 지카바이러스 검체채취 및 검사방법 등 세부적인 행동요령을 전달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신속대응반을 중심으로 전 시·군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예방 의심환자 신고·관리와 이상 증상자 발견 시 신속한 검체 검사의뢰를 위한 상시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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