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상태바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 한종근
  • 승인 2016.02.23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동양뉴스통신]한종근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오는 29일까지 1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설계에 반영되지 못한 추가고사목의 전량제거와 재선충병 감염을 사전예방하는 나무주사를 다음달 31일까지 완료해 재선충병 피해재발을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시 전역을 31개사업으로 구분하고 23개 산림조합과 산림법인 등 일일 500여명의 인력과 10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재선충병 피해목을 16만본 이내로 줄이는 목표아래 22일 72% 정도 방제를 완료했고, 고사목의 55% 이상을 수집, 재이용해 국산목재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약제를 이용한 훈증을 줄여나감으로써 약제사용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도 줄이고 도시미관도 아름답게 가꾸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소나무고사목 수량은 2014년도 35만4000본에서 올해 16만본을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소나무재선충병방제TF팀이 조직되고 본격적인 방제가 시작된 2014년도부터 재선충병 피해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