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주노지감귤과 올레꾼들의 모습/사진=동양뉴스통신 서정용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높게 형성된 노지감귤 가격을 유지 하기 위해 비상품 감귤 유통에 대한 단속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산 노지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가격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비상품 감귤 차단을 위한 감귤유통지도단속반(38개반 223명)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도외 주요 도매시장에 대해서도 자치경찰단, 감귤출하연합회, 농협지역본부 합동으로 3개조 9명을 편성해 12일부터 3일간 단속에 돌입했다.
 
경매 시간 대는 도매시장 현장 확인과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유통동향을 파악하고, 주간 시간대는 유사시장 등을 살피고 있다.
 
또 강제착색과 비상품 감귤이 적발 됐을 경우 도내 선과장과 관계자를 역추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과장 및 공항, 항만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 단속활동을 주·야간으로 강력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까지 비상품 감귤 유통 1건 0.4톤, 강제착색 17건 111.1톤, 미숙과 수확 7건 35.4톤, 품질검사 미이행 3건 10.2톤을 적발한 바 있다.[제주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