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진주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무장애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2016년 무장애 도시 시행계획(안)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에 따라 공무원, 관련전문가 및 유관기관·단체대표로 구성한 25명을 무장애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2016년 무장애도시 시행계획(안)’을 심의 .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무장애 도시는 2012년 7월 전국 최초로 무장애 도시 선언 후 도심의 시설을 설계 당시부터 장애물을 없애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편안한 도시를 만드는 비 예산 사업으로 작년 무장애 도시 기본계획수립 및 진주형 무장애시설(BF) 인증제를 마련했다.
지금까지 무장애 도시 주요성과에는 무장애 도시 조성 협약체결 총 14개 단체, 공공시설 및 기반시설 편의시설정비 26개소, 민간소규모 건축물 편의시설 확충 341건, 전동휠체어 충전기 설치 23개소, 시 무장애도시 웹사이트 구축, 시민인식 개선 및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이 있다.
이창희 시장은 무장애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장 수여 후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 진주 건설을 위해 무장애도시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재능기부, 노력봉사, 후원 등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 무장애 도시 조성 시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면 국가복지예산을 많이 줄일 수 있다”며 무장애 도시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