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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53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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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53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
  • 한종근
  • 승인 2016.03.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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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한종근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철판표면가공업의 ㈜케이써스틸, 목재사업의 ㈜천마개발, 내화물제조업의 방산(주) 영남지사 등 모두 3개 기업체와 153억원의 사업투자와 47명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시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해 열린 가운데 기업사업계획 설명과 함께 시의 신속한 행정지원으로 빠른 기간 내 공장이 설립되도록 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시 북구 청하면 하대리에 공장설립을 하는 ㈜케이써스틸과 ㈜천마개발은 4만42㎡의 동일한 부지에 제조시설 2021㎡와 3479㎡를 각각 설치하고 3D 패턴무늬의 철판제품 생산과 금강송을 활용한 목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해 기술연구를 하고 있는 ㈜케이써스틸은 기계설비 등에 110억원을 투자하고 27명의 고용인원으로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엘리베이터 등 건설자재를 제공할 계획이며 미주하이텍 및 중국기업체와 사전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판로개척에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천마개발은 부지매입과 목재사업 추진에 필요한 시설 등에 28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인원을 채용해 문화재복원사업, 한옥마을조성, 조경사업 등에 쓰여질 금강송 원목을 제품화해 판매처에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 신광면 안덕길에 위치한 방산㈜ 영남지사는 제조시설 2740㎡ 규모에 15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인원을 채용해 해외에서 1차 가공된 비금속 광물을 내화물 부원료로 생산해 포스코캠텍에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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