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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황사철 대기오염 감시를 위해 팔 걷어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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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황사철 대기오염 감시를 위해 팔 걷어붙이다
  • 이정태
  • 승인 2016.03.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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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중국 발 황사 등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이해 도민의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다음달 2달 동안 조선업·철강업·금속제품제조업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7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관리·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기록상태 등 이다.

도는 야간 등 취약시간대 불시 점검을 실시하여 점검의 효율성 제고할 것이며, 점검 결과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 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김종임 도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도민들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이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나 노약자, 폐질환 및 심장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는 등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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