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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대구 7대경관 제주 선정에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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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대구 7대경관 제주 선정에 한마음
  • 서정용
  • 승인 2011.10.1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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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근민제주도지사와 부산시 7대경관 제주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이 13일 부산시청에서 가졌다.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 발표 D-28을 앞두고 부산.울산.대구지역의 제주선정 응원 열기가 타오르고 있다.
 
제주도와 부산의 7대경관 제주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이 13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정운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을 대신한 양원찬 사무총장, 부울경추진위원회의 이성율 · 강완수 부위원장, 홍완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원찬 사무총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정운찬 위원장은 "대륙과 대양으로 진출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관문이자 21세기 환태평양시대의 중심도시인 부산시가 도와주니 대한민국 제주도 선정은 더 한층 확실하게 됐다"며 "행정의 달인으로 소문난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시민 여러분이 앞장서서 세계 7대 자연경관 국가라는 긍지와 자부심도 함께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하자"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손색없는 제주도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영예이자 국민의 자부심"이라며 "이런 제주도가 11월 11일 월계관을 쓸 수 있도록 10월 21일부터 9일간 열리는 제7회 부산불꽃축제의 300만 세계 관람객에게 제주 홍보와 투표지지 활동에 나서겠다"다짐했다.
 
또한 프로야구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전에도 집중적으로 선정 홍보를 하고 남은 기간 동안 부산시민이 하나가 되어 제주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도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관왕, 람사르 습지 지정 4관왕에 빛나는 천혜 비경의 보고이자 자연과 인간과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세계 유일한 최종후보지"라며 "제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시민 여러분께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니 감사할 따름이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오후 4시 울산시청 회의실에서 '미래천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양원찬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울산시 관계자와 김명규 울산추진위원장, 울산시청 노조위원장, 제주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수출형 공업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캠페인이므로 울산시 전체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우지사와 양사무총장은 35만명의 사부대중이 불법을 따르고 있는 천태종 부산 삼광사를 방문, 류화산 주지 스님을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류화산 주지 스님은 “자(慈), 비(悲), 희(喜), 사(捨)의 사무량심(四無量心)의 마음으로 사부대중과 함께 제주 선정을 기원하며, 대한민국과 제주도가 중생의 생활 의지처가 될 수 있도록 35만 삼광사 불자들과 함께 서원하겠다“고 제주 선정을 기원하면서 불자들의 제주 투표 참여를 강조했다.
 
또한 우 지사와 양 사무총장은 울산시와의 MOU 전, 울산문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김명규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추진위원장으로 하는 울산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100여명의 울산추진위원과 재울산 제주도민회원들에게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해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에 자발적인 범시민추진위워회 발족을 축하하고, 11월 11일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을 만나 230개교 18만여명의 학생과 1만 3천여명의 교육가족의 투표 참여를 요청했고, 최일학 울산상의 회장에게도 우리나라 최대의 제조업체 등이 밀집해 있는 울산에서 상의가 앞장서서 기업체와 그 가족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지원을 부탁했다.
 
저녁에는 대구광역시로 이동해서 7시부터 개최된 대구경북지역 제주도민회 모임에도 참석, "제주도의 미래는 제주도민이 결국 책임져야 한다는 각오로 남은 28일간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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