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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건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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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건립 MOU 체결
  • 한규림
  • 승인 2016.03.0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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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합시설 건립 위치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는 4일 오전 11시 30분 르노삼성 부산공장 본관에서 서병수 시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최기영 LH부산울산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가칭 강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3개 기관 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본 시설은 2008년 국토해양부가 명지지구 개발계획 승인 시 건축물 층수 완화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사업시행자인 LH가 공공시설을 이 지역에 건립토록 한 데 따른 것으로, 건립지는 명지동 630-2번지 일원 명지국제신도시 내 근린공원 1호 내로 정해졌으며, 총사업비 500억원은 전액 LH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MOU 체결 후 3월부터 시설구상용역, 현상변경 협의, 실시설계 진행 등 구체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시설의 건립 방향은 공원 친화적 디자인을 통해 근린공원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공연장, 도서관, 영화관 등을 갖춘 지역의 고품격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부대편의시설을 유치해 올인원 복합문화 기능을 제공하면서 운영 효율과 수익성도 같이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석 시 문화관광국장은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등의 조성 사업에 맞춰 향후 강서구의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늘어나는 문화 수요에 부응하고, 시민들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서부산권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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