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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바다숲 조성에 공동연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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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바다숲 조성에 공동연구 결의
  • 서정용
  • 승인 2011.10.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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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한일 연안시도현 수산교류회의 공동연구과제 체택
 
 
제주도는 한국과 일본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다숲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연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2일부터 3일간 일본 시가현에서 열리고 있는 제19차 한일해협 연안시도현 수산교류회의에서 제주자치도가 제안한 '기후변화 대응 바다숲 조성사업'을 한·일 공동 연구과제로 채택했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백화현상과 아열대성으로 변하고 있는 양국 연안의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환경이 비슷한 양국 연안시도현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일본의 아열대성 바다숲 조성 및 양식기술에 대한 기술 습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수산교류회의를 통해 수산종묘방류 등 양국의 수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해협 연안시도현 수산교류회의는 양국의 수산 발전을 위해 지난 1993년 창립됐다. 한국에서는 제주·부산·경상남도·전라남도가, 일본에서는 사가현·후쿠오카현·나가사키현·야마구찌현 등 8개 시도현이 참가하고 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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