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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축제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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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축제 15일 개막
  • 서정용
  • 승인 2011.10.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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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제주해녀축제 15일부터 16일 세화항 등 일원에서
 
 
제주해녀 문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제주해녀축제가 15~16일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과 세화항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로 울려 퍼지는 숨비소리'란 주제로 마련된 해녀축제 첫날에는 식전행사로 전통해녀 의상, 해녀국제홍보단, 일본해녀, 출향해녀, 도내 수협별 해녀들이 참여하는 해녀거리퍼레이드와 해녀축제 성공기원과 개막을 알리는 제주칠머리당 영등굿(초감제)이 공연된다.
 
개막식 및 식후행사에서는 미국·중국·러시아·네덜란드·인도·프랑스 등 세계 10개국 외국인들로 구성된 제주해녀 국제홍보단 발대식과 일본해녀(아마)공연, 난타공연, 제주출신 가수(한서경) 공연이 곁들여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제주(성산포) 출신 중국 출향해녀 김순덕(89)씨와 제주해녀의 딸로 중국 조선춤의 1인자였던 안무가 진향란(65)씨의 특별출연도 제주 출향해녀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감동을 선사한다.
 
이날 오후 2시30부터는 해녀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해녀물질대회와 테왁수영대회가 세화항 일대에서 벌어지고 행사장 밖에서는 제주전통배(풍선) 시연과 윈드서핑, 요트 등 해양레포츠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16일은 해녀민속공연, 해녀노래, 비바리춤, 해녀연극 등 해녀박물관 본무대를 중심으로 민속·문화 프로그램과 해녀전통음식 요리대회, 보말까기대회, 바릇잡이체험, 물질체험, 테왁망사리 만들기, 어린이와 해녀가 함께하는 해녀어장 만들기 등 관광객과 도민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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