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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의 지상낙원 ‘플리드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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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의 지상낙원 ‘플리드비체’
  • 최선미 기자
  • 승인 2013.03.04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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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 크로아티아 전세기 상품 출시
▲ 한진관광의 크로아티아 전세기 여행상품 출시.(사진/한진관광)     © 최선미 기자

한진관광이 5월에 출발하는 크로아티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유럽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아드리해 발칸반도를 직항 전세기로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는 이번 상품은 오는 5월 4일과 11일 그리고 18일 매주 토요일 단 3회만 출발한다.상품은 총 3가지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두 가지는 발칸 3개국인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슬로베니아를 9일 동안 여행하는 일정이며 나머지 하나는 크로아티아 1개국만을 9일 동안 일주하는 여정이다.

먼저 발칸 3개국을 여행하는 상품은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비롯해 세계 문화유적지로 지정한 스플릿, 아름다운 해안도시 트로기르와 드브로브니크, 세계3대 종유석 동굴 중 하나인 포스토니아 동굴, 블레드 호수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꾸려져 있다.

플리드비체 국립공원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는 에머랄드 빛 호수와 웅장한 폭포들이 장관을 이뤄 유럽인들에게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지상 낙원으로 꼽힌다.

크로아티아 전세기의 주요 관광지인 두브로브니크는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독특한 지역으로 튼튼한 성벽에 둘러싸여 있다. 이곳은 유럽인들이 동경하는 휴양지 중 하나로 ‘진정한 낙원을 원한다면 두브로브니크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와 함께 길이가 19.5m에 달하는 종유석 동굴로 유명한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동굴, 호수 가운데에 위치한 블레드섬, 이슬람 문화와 카톨릭 문화를 경계 짓는 보스니아의 모스타르 다리 등도 이번 전세기 상품의 주요 볼거리다.

크로아티아 일주 상품의 경우 크로아티아를 중점적으로 둘러보되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손꼽히는 흐바르섬을 함께 관광하게 된다. 

흐바르섬은 ‘라벤더의 섬’이라는 애칭답게 흐드러지게 핀 라벤더를 섬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길이가 69km로 아드리아 해상에서 가장 긴 섬이기도 하다.

이번 한진관광의 크로아티아 전세기 상품은 최소 4등급 이상의 엄선된 호텔을 이용한다. 또한 ‘발칸 3국9일 품격상품’의 경우 그동안 장거리 버스로 이동했던 자그레브-드브로브니크 구간을 항공편으로 이동해 여정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크로아티아 전세기를 성공리에 운영했던 한진관광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했다”면서 “오는 5월에 낭만적인 유럽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인천공항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까지는 대한항공 직항으로 약 1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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