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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FC서울, ‘다문화·일반 자녀 축구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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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FC서울, ‘다문화·일반 자녀 축구교실’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6.03.0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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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FC서울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축구교실을 통해 참여아동들은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은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성 증진과 일반가정 자녀들의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은 축구사랑나눔재단 등의 후원으로 축구교실 수업료와 유니폼 등 축구용품 일체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또 시는 축구경기 관람, 축구캠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특별히 FC서울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축구선수가 꿈인 아이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주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축구교실 수업은 3월부터 시작됐지만, 구단 상황 변경 및 결원 발생 시 더 많은 다문화·외국인가정 유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 다문화가족 홈페이지 한울타리(mcfamily.or.kr/)에서 수시 접수 및 구장 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은영 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세계 공통의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팀 스포츠인 축구가 가진 협력·배려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뛰는 일반 아동들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글로벌 시민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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