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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연근차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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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연근차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 이천수
  • 승인 2016.03.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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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7일 시 관내에서 생산된 연근을 활용한 가공농식품(연근차)이 對중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연근차는 상남면 대성동에 있는 (주)돈박(대표 김종수)에서 생산한 연근차 700kg(1만2500set)이다.

업체 관계자는 “시에서 재배되는 연근은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출하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최초로 중국시장으로까지 판매망을 확장함에 따라 시 연근 재배농가의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수출물량 7톤(약 5억여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근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수출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茶소비시장의 75%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에 밀양산 연근으로 만든 연근차가 본격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국내 연근시장의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향후 중국시장에서 밀양 연근차가 더욱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 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연근은 밀양연극촌 주변에서 매년 11월에 추진하고 있는 지역축제인 ‘밀양연꽃단지 연근캐기 체험행사’와 연계하여 연근생산은 물론 지역축제로서 자리매김함에 따라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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