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은 10일 2층 상황실에서 군청 관계자,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교육계 인사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군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위원장 임택수 부군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경비 심의위원회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선정 및 지원 규모 등의 심의가 이루어 졌으며, 심의결과 농산촌 방과 후 학교 지원 등 총38개 사업에 17억6000만원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2016년 군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특징은 시설개선사업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 자유학기제운영,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그 결과 농산촌 방과 후 학교 지원, 반기문글로벌리더십 영어교육 등 36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돼 관내 학생들의 학력 신장은 물론 교내·외 체험활동이 더욱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은 “군은 교육경비보조 사업을 더욱 확대해 관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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