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목천읍은 12일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의 주거 개선사업인 ‘드림하우스’ 5호 착공식을 가졌다.
‘드림하우스’는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협약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주거위기 상황에 놓인 충남지역 내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몸이 아픈 부모와 함께 힘들게 살아가고 있던 목천읍 동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가구다.
지난달 10일 거주주택에 화재가 발생, 유일한 재산인 집을 소실하고 친인척의 집을 전전하며 생활하던 가구였다.
이들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긴 동리 이장의 추천으로 목천읍 행복키움지원단에 의해 발굴됐으며 드림하우스 5호 대상자로 선정됐다.
허일욱 읍장은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는 이웃이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 및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착공식에는 삼성디스플레이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일반 대학생 봉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오리엔테이션 직후 집수리 봉사현장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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