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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 물류 동방-한진-현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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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 물류 동방-한진-현대가 맡는다
  • 서정용
  • 승인 2011.10.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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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개발공사, 전국 권역별 운송업체 선정
▲ 제주 삼다수 공장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자체 생산하는 먹는 샘물인 '제주삼다수'의 운송을 맡을 전국 권역별 대표 사업자와 지역 컨소시엄 사업자를 선정, 14일 발표했다.
 
지난 9월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는 수도권에 7개 대표업체(제주업체 12개), 영남권은 4개 대표업체(제주업체 10개), 호남권 3개 대표업체(제주업체 8개)가 신청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제주지역업체의 사업참여 기회 확대와 주도적 역할 수행은 물론 지속 성장을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권역별 낙찰자를 보면 수도권은 (주)동방(대표 김형곤)을 대표업체로 도내에서는 (주)제주냉동물류(대표 유철수) (유)우정물류(대표 이경은), 한국특장운수(대표 김성엽)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제주지역 지분은 40%이며 낙찰가격은 kg당 33.55원으로 3개권역 중 가장 낮다.
 
영남권은 도내 제주통운(대표 김형진), 동아물류(주)(대표 고택사)가 참여하는 (주)한진(대표 석태수)가 선정됐으며 제주업체 지분은 49%, 낙찰가는 kg당 46원이다.
 
호남권은 현대로지엠(주)(대표 노영돈)을 대표기업으로 도내에서는 삼진해운(주)(대표 김상완) 그린해운(주)(대표 장진근) 중앙운수(주)(대표 강학수)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낙찰됐다. 제주업체 지분은 45%이며 kg당 41.90원이다.
 
선정업체는 계약절차와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물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개발공사는 2008년 8월부터 ㈜대한통운에 제주삼다수 운송을 맡겨 왔으나 하도급업체에 대해 수송비를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고 제주지역 운송업체의 참여를 제한한다는 지적에 따라 운송체계를 권역별로 바꿔 공개경쟁 입찰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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