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14일 오후 2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권명호 구청장, 황시영 시 평생교육진흥원장, 마을학교 운영자인 서부 1차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생학습 마을학교는 주민 스스로 공공 평생시설을 마련해 주민이 원하는 강좌 개설로 교육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학습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운영된다.
2016년 시 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인 평생학습 마을학교에는 구 서부 1차아파트가 선정돼 한 해 동안 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구청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구는 지난 10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이번 사업의 목적과 운영방안을 알리는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아파트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파악해 마을학교 운영위원 구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평생학습 마을학교를 2~3개소 더 확대 운영하기 위해 평생학습 매니저를 양성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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