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1일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정상근무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휴일에 농기계를 임대를 원하는 겸업농을 비롯해 고령 농업인,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 3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키로 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능주면 본소와 동복면 분소 등 모두 2곳에서 운영되며 임대 농기계는 트랙터, 농용굴삭기 등 모두 63종 352대로 2009년 문을 연 이후 임대건수가 매년 늘고 있다.
군은 일부 임대실적이 좋은 농기계 5종 8대를 올해 추가로 구입, 임대농가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귀농·귀촌 농가들에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가에서 일 년에 한두 번 사용하는 농기계를 임대해줌으로써 농가 비용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영농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군민 누구나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대한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농업기계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hwasun.go.kr)를 방문하거나 군 농업기술센터(061-379-5465)로 문의하면 농기계를 쉽게 임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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