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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다문화가족 종합지원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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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다문화가족 종합지원대책 수립
  • 윤용찬
  • 승인 2016.03.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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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7300명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다플랜'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6대 핵심 과제와 31개 세부시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지역의 다문화가족은 2014년 7000세대를 넘어서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결혼이주여성이 91%(6655명)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6369명)도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6대 핵심과제로 다문화가족의 정착단계별 맞춤형 지원, 다문화자녀의 성장과 발달 지원, 안정적인 가족생활기반 구축, 결혼이민자 사회경제적 진출 확대, 다문화가족에 대한 소통 강화, 다문화가족 지원 추진 체계 정비를 선정했다.

올해 중점사업으로 다문화가족자녀의 건전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미취학 아동 180명에 대한 방문학습지도와 중도입국자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규 사업인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령기 자녀성장 맞춤형 진로지도, 사회성 교육지원 등으로 다문화가족 자녀가 건강한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결혼이주여성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방송통신대 27명,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36명에 대한 등록금 전액지원과 취업연계 자격증, 취업프로그램 9개 과정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문화 복지대학운영과 세계문화지도사 양성과정, 결혼이주민 교민회를 활성화하고 다문화가족 봉사단과 각종 다문화강사를 양성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소통활성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하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들이 지역의 주체이자 새로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 할 수 있도록 취업에서 자녀교육에 이르기까지 다함께 다 행복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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