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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청장, 공약사항 이행률 5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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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청장, 공약사항 이행률 50% 수준
  • 성창모
  • 승인 2016.03.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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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민선 6기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의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사항 이행률은 50%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말 기준 6개 분야 38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구는 14일 상황실에서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세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동권 관광사업 활성화는 울산시의 강동권개발 마스터플랜 및 투자유치 전략 변경 추진과 함께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구는 중단된 강동리조트 공사 지원은 물론 강동문화센터 건립, 해양레저체험마을(제전항·우가항) 조성, 다시 찾고 싶은 강동 만들기(관광 콘텐츠 개발, 강동사랑길 정비), 산음수변공원 조성, 강동 해안누리길 조성 등 강동권 관광활성화 사업에 나서 사업 진행률 40%를 보이고 있다.

행복산업단지 조성 및 유망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사랑 지원팀을 구성해 기업 애로 수렴 창구를 일원화했다. 또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14년 제정했고 작년부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미래자동차 관련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차세대 기술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택지개발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 정주여건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획지조성 중에 있으며, 강동산하·호계매곡·매곡중산·신천 도시개발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호계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15%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해 기본설계 용역을 마치고 본격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염포양정도시재생사업도 확정돼 양정 중앙로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옥외광고물 정비,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 쌈지공원 조성 등으로 낙후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옥동~농소간 도로, 오토밸리 2 공구, 국도 7호선 확장 및 매곡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사업도 예산이 확보돼 공사에 들어갔거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늘어나는 치안 및 소방안전 수요에 따라 추진중인 북부경찰서와 북부소방서 설립거 순조롭다. 이들 기관은 모두 송정택지개발지구 내 부지를 확보하고 유관기관과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박천동 구청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창조경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강동권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고, 각종 도시개발 사업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연도별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방안을 다시 한번 점검해 임기내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전부서에서 합심해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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