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예술고등학교는 16일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제7회 ‘한국무용의 밤’을 개최했다.
‘한국무용의 밤’은 충남예술고에 재학 중인 한국무용 전공 학생들이 출연하는 공연이다.
매년 예술성과 전통을 더해가고 있는 공연이기에 공연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해 ‘꿈의 리더, 나의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갖고 만들어지는 공연이다. 학생들의 진로 선택 능력을 개발하고 스스로의 역량을 발전시켜가는 계기로써의 의미를 갖는다.
공연은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채워진 다양한 내용과 완성도 높은 12작품의 무대로 꾸며졌다.
절제미가 돋보이는 태평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 21호 진주교방 굿거리춤, 타악기 북을 활용한 진도북춤 등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충남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강사인 정진용과 충남예술고를 졸업하고 무용과에 재학 중인 강우석 외 3명의 출연자가 특별무대를 선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예술 문화 수준 상향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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