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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6년 첫 소방기술심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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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6년 첫 소방기술심의위원회 개최
  • 이정태
  • 승인 2016.03.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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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성능위주설계 가이드라인 검토를 위한 소방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소방본부 예방대응과 한정길 과장을 비롯해, 경상대학교 건축공학과 김환용 교수, 한국국제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김유식 교수, 문성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백승명 교수, (주)대한소방이엔지 김광복 대표, (주)이정이앤씨 신수경 이사가 참석해, 성능위주설계 심의 시 공통된 기준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검토했다.

세부내용으로는 건축물의 세대별 소방차량 근접 방안, 종합방재실의 안전성 확보 방안, 커튼월 구조 벽체 및 발코니 부분 윈도 스프링클러 헤드 설치, 비상용승강기의 최대면적 기준 등 총 25가지 항목이다.

오늘 의결된 세부 가이드라인은 향후 성능위주설계평가단의 설계 검토단계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예정이다.

한편 성능위주설계란, 소방시설법, 화재안전기준 등에 따라 제도화된 설계를 대체해 설계하는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 성능위주설계 대상이 되는 건축물에 대하여는 관련 법률에 따라 설계된 화재안전성능 보다 동등 이상의 화재안전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해야한다.

성능위주설계를 해야 하는 대상물의 범위는 소방시설법 시행령 제15조의 3에 따른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건축물이 초고층화되고, 복잡다양해지면서 현재의 관련 법규만으로는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소방기술심의위윈회와 같은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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