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하던 아이폰4S가 드디어 출시됐다. 물론 아직 국내에 발매 된 것은 아니지만 해외에서는 놀라운 관심을 받으며 아이폰4S가 출시됐다.

아이폰4S는 겉보기로는 크게 아이폰4와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유작이라고 얘기되는 아이폰4S의 새로운 기능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4S는 흔히 생각하는 업그레이드 방식을 바꿨다. 다들 새로운 기종에 '더 커진 화면', '얇아진 두께' 등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아이폰4S는 무게상으로 4g 늘었을 뿐이다.

하지만 아이폰4S는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와 그리고 음성제어 시스템 Siri를 탑재했다. 아이폰4S는 기존 아이폰4의 500만화소에서 800만화소로 끌어올렸다. 또한 아이폰4S의 새로운 센서는 화이트밸런스와 색감에서도 진전된 성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아이폰4S는 대부분 핸드폰 카메라에서 발생되는 푸른멍 현상을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 출시된 아이폰4S의 핵심 기술은 Siri 이다. 아이폰4S의 Siri는 SF 영화에서 보는 것 같이 비서처럼 말한 내용을 확인해주고, 그 기능을 실행한다.

Siri는 아이폰4S 출시 이전 이미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에 있었던 어플리케이션이다. 애플은 Siri를 인수해서 iOS에 통합해 아이폰4S에 적용했다.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4S의 Siri는 단순한 음성인식으로 텍스트 입력을 대신하는 기능과는 차이가 있다. Siri는 아이폰4S의 기본 어플과 전부 연동되며 스마트폰 조작을 완벽히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4S의 Siri에서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뿐이다. 애플은 한국어에 대해 일본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와 함께 2012년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민중의소리=홍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