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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영상 회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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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영상 회의’ 도입
  • 김재영
  • 승인 2016.03.20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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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정부 3.0 3대 목표 중 하나인 ‘유능한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영상 회의’를 업무에 도입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영상 회의’는 이전까지 직원들이 참여하는 각종 회의와 교육을 특정시간, 특정장소에 모여 진행해왔으나 참석하기 위해 오가는 시간과 비용의 발생은 행정력 낭비로 이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이런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 회의’에 참가하는 직원은 업무용 PC와 카메라, 헤드셋 등 장비를 활용하며, 회의는 교육 참석자가 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인 ‘온나라’에 로그인하고 개설된 회의실에 입장함으로써 시작된다.

‘영상 회의’는 교육을 진행하는 사람과 교육을 받는 사람 간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문서나 앱을 공유할 수도 있으며 교육 장소에 제약이 없다.

구는 구청 내 모든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영상 회의에 필요한 장비를 배부했으며 우선 지난 16일 시범적으로 이달부터 실시되는 ‘맞춤형 혜택 안내서비스 창구담당자 교육’에서 ‘영상 회의’를 활용했다.

교육 대상자인 18개 동 주민센터 통합민원 창구 담당자는 교육에 참여하러 구청까지 오지 않고 각자 업무 PC를 활용해 교육에 참여했으며, 사무실 PC를 이용해 자리에 앉아 교육을 받으니 오가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교육의 효율성도 높다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

구 관계자는 “정보 기기를 활용한 ‘영상 회의’는 교육 참석을 위해 소모되던 시간과 비용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여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영상 회의' 도입과 같은 정부 3.0 각종 정책을 적극 도입해 ‘유능한 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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