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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황사 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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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황사 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마련
  • 정봉안
  • 승인 2016.03.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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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황사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마련, 구‧군과 울산교육청에 통보하는 등 황사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황사가 발생할 경우 위기대응 조치계획과 황사재난 대응 비상연락 체계, 황사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이 수록되어 있다.

황사 대비 행동요령은 황사가 발생 전(황사 예보시), 황사발생 중(황사특보 발령시), 황사종료 후(황사특보 해제 후)로 구분된다.

황사 발생 전에는 ▲황사가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점검 ▲외출시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 위생용기 등 준비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 자제 등을 해야 한다.

황사 발생 중에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되, 외출 시는 보호안경, 마스크 착용, 귀가 후 손과 발 씻기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세척 후 섭취 ▲물을 자주 마시고 공기정화기, 가습기 등 사용 ▲식품 가공, 조리시 철저한 손씻기 등 위생관리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실외활동 금지 등이 필요하다.

황사 종료 후에는 ▲실내 공기 환기 ▲황사에 노출된 물품은 세척 후 사용 등을 해야 한다.

한편 황사특보는 황사의 시간당 농도가 4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시의 황사특보는 2011년 1회가 발령된 이후 현재까지 발령된 바는 없지만, 황사 관측일수는 2014년 8일, 2015년 6일 관측됐다. 올해는 3월 현재까지 아직 관측 되지 않고 있다.

시는 황사가 발생될 경우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경보(주의보)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SMS(문자서비스), 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누리집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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